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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꽃갤러리, 하미선 작가 개인전 ‘시간의 문’ 개최 - 하미선 작가, 시간을 그리고 공간에 머물다 - ‘시간의 문’, 5월 19알~6월 4일 참꽃갤러리에서 개최 - 비물질적 시간의 흐름을 공간 속에 담아낸 실험적 회화 세계
  • 기사등록 2025-05-14 21: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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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미선 작가 '시간의 문' 포스터. 달성군 제공.


 (재)달성문화재단(이사장 최재훈)은 참꽃갤러리 상반기 전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9일부터 6월 4일까지 하미선 작가의 개인전 ‘시간의 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하미선 작가는 1994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30여 년간 ‘시간의 공간화’라는 철학적 화두를 탐구해 온 서양화가다. 특히, 하나의 작품 속에 과거, 현재, 미래를 중첩해 배치함으로써 비물질적인 ‘시간’을 물리적인 ‘공간’ 속에 시각화하는 하 작가의 표현 방식은 작가만의 독특한 예술적 정체성을 잘 드러낸다.

 

 이번 전시 ‘시간의 문’ 또한 작가의 실험적인 예술 세계가 반영된 작품들로 구성된다. 빛과 자연을 감각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은 관람객들에게 일상 속 무심히 지나친 순간과 마음 깊이 자리한 기억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일출, Acrylic on Canvas, 97.0×130.3cm, 2024. 달성군 제공.


 ‘시간의 문’은 달성군청 2층 참꽃갤러리에서 개최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주말·공휴일 제외)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최재훈 이사장은 “하미선 작가의 작품은 시간의 흐름과 감정을 섬세하게 연결하여, 각자에게 익숙한 풍경 속 자신만의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평온한 화면이 주는 정서적 친밀감으로 감성을 환기하는 이번 전시가 관람객들에게 위로와 사색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팔공산, Acrylic on Canvas, 130.3×162.2cm, 2022. 달성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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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5-14 21: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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