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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제는 선택해야 한다 - 시민이 주인이 되는 창조경제 도시 -
  • 기사등록 2025-09-03 21: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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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해진 | (사)동서화합미래연합회 총재 





  대구의 미래는 지금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다. 중앙정부 주도의 획일적 성장 모델에 머물 것인가, 아니면 대구만의 전략과 비전으로 세계가 주목하는 창조경제 도시로 도약할 것인가.


 나는 대구가 반드시 스스로 길을 열어야 한다고 믿는다. 그 길은 시민이 투자하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경제 모델이다. 해법은 REITs AMC 설립이다. 237만 시민이 한 주 이상 참여하는 구조는 단순한 자금 조달이 아니다. 그것은 ‘시민이 곧 도시의 주인’이라는 혁신적 선언이다.


 스마트 에코도시, 금호강 관광벨트, 도청 이전 부지 테마파크, K2 기지 이전지 개발 등 굵직한 프로젝트도 이제는 시민 참여형 성장 전략으로 추진되어야 한다. 특히 TIPS 테크시티 건설은 대구 경제의 운명을 바꿀 핵심 카드다. 창업, 투자, 엑셀러레이팅, 벤처 성장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플랫폼을 통해 대구는 청년 창업의 수도로 거듭날 수 있다.


 더 이상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 대구는 도전해야 한다. 시민이 함께 투자하고, 수익을 나누며, 미래를 스스로 만들어가는 길. 그것이야말로 2030년 세계가 주목하는 창조경제 도시로 도약하는 유일한 해법이다.


 대구여, 도약하라. 지금이 바로 선택의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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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9-03 21: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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