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형 기자
대구광역시는 9월 12일부터 26일까지 동성로 내 빈 상가를 활용해 “Play it Dongseongro(플레잇 동성로)”라는 주제로 색다른 경험과 특색있는 제품을 보는 즐거움을 주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대구광역시와 대구광역시중구는 침체된 동성로 상권의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2024년 5월부터 ‘동성로 상권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사업의 일환으로 9월 12일부터 26일까지 동성로 자라 매장 맞은편에서 ‘동성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 (위치) 중구 동성로 18, 1층(ZARA 동성로점 맞은편)
‘동성로 팝업스토어’는 상가 공실을 임대해 동성로 제품을 홍보함으로써 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힘을 보태고, 시민들에게 유니크한 아이템 및 새로운 경험소비의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동성로 내 독특한 지역 소규모 브랜드가 대거 참가하고, 다양한 동성로 축제와 연동된 이벤트로 전시·판매존이 구성되며,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층이 관심을 가지는 개성 있고 감성적인 소품숍 콘셉트로 운영되어 주목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방문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마련됐다.
대구 김광석거리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1분 캐리커처’로 잘 알려진 서상준 작가(거리의 예술가 ‘산티 캐리커처’)*는, 사진보다 더 닮은 개성 있는 드로잉과 재치 있는 화풍으로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동성로 행사에 서상준 작가가 현장에서 즉석 캐리커처를 그려 방문객에게 나만의 초상화를 선물하여 특별한 추억을 제공한다.
* (운영시간) 9월 12일, 15:30~19:30
EDM과 힙합 믹스를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며, 클럽 공연은 물론 다양한 축제 행사에서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온 지역 인기 DJ인 DJ MR.VIN(미스터 빈)도 참가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트렌디한 사운드와 현장감 있는 무대로 젊은 층의 흥을 돋우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 (운영시간) 9월 12일~13일, 17:00~19:00
또한, 정지원 작가의 꽃을 주제로 한 작품 전시, 테라리움 등 체험 이벤트, 포토존 등 경험,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세대층을 대상으로 감각적인 공간을 경험할 수 있는 불로화훼단지 팝업스토어 “Bulo-ssom”도 함께 운영한다.
* (기간 및 위치) 9.12.~9.13.(2일간) / 중구 동성로 31-1, 1층
아울러, 2025년 대구 소비진작 특별 대책주간 “大프라이즈핫딜 Festa”와 연계해 팝업스토어 내에서 고객 영수증 이벤트*가 진행되며, 방문객은 구매만으로도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위치해 젊은 층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팝업스토어 운영과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 상권 내 점포 이용고객 대상 온누리상품권, 행사 굿즈 등 경품 추첨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젊음의 성지 동성로가 더욱 유니크한 경험과 즐거움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참여하는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팝업스토어를 준비했다”며, “특히 올해는 ‘2025 대프라이즈 핫딜 페스타’와 연계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 만큼 개성 있고 특색 있는 동성로 팝업스토어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