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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전통시장 `착한 장보기`로 활력 불어넣다
  • 기사등록 2025-10-30 16: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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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고물가·고금리 상황에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매주 금요일 `착한 장보기` 캠페인을 추진한다.

 

광주 서구, 전통시장 `착한 장보기`로 활력 불어넣다

`착한 장보기`는 서구 공직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이후 전통시장을 찾아 생필품과 제철 식재료 등을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구는 전국 최초로 전 지역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해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등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이러한 소비 열기를 전통시장으로 확산시켜 지역경제 회복을 도모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구는 특히 `착한가게`로 등록된 점포를 중심으로 소비를 유도해 지역경제의 나눔 선순환 실현도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4일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한 공직자 80여 명이 양동전통시장을 찾아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직접 구입하며 `착한소비`를 실천했다.

 

공직자들은 "시장을 직접 돌아보며 변화된 활기를 체감할 수 있었다"며 양동전통시장을 `재발견`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공직자가 먼저 전통시장을 생활 속에서 이용해 어려운 시기에 지역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겠다"며 "전통시장, 소상공인이 함께 웃을 수 있는 지속가능한 상생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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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10-30 16: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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