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헌수 기자
대구의료원 전경. 대구의료원 제공.
대구의료원(원장 김시오)이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2025년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06년부터 매년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2025년도 운영평가는 41개 기관(지방의료원 35개, 적십자병원 6개)을 대상으로 ▲양질의 의료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합리적 운영 ▲책임 운영 등 4개 영역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졌다.
평가결과 41개 기관의 평균 점수 77.9점으로 등급별로는 A등급(80점 이상) 15개소, B등급(70~80점) 22개소, C등급(60~70점) 4개소로 나타났고, D등급(60점 미만)은 없었다.
<평가 등급별 지역거점공공병원 현황>
구 분 | 기관명 | |
A등급 (80점 이상) | 지방의료원 | 대구, 이천, 수원, 포천, 안성, 파주, 삼척, 공주, 홍성, 서산, 군산, 남원, 포항, 김천 |
적십자병원 | 영주 | |
B등급 (70점~79점) | 지방의료원 | 서울, 인천, 의정부, 성남, 원주, 강릉, 영월, 청주, 충주, 천안, 진안, 순천, 강진, 목포, 안동, 울진, 마산, 제주, 서귀포 |
적십자병원 | 서울, 상주, 거창 | |
C등급 (60점~69점) | 지방의료원 | 부산, 속초 |
적십자병원 | 인천, 통영 | |
특히 응급의료서비스 적절성, 폐렴 치료 등 양질의 의료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병상이용률 및 의료수지 비율 증가로 합리적 운영 평가영역의 점수가 전년대비 50% 이상 상승하기도 하였다.
또한 대구의료원은 지난 10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5년 지역거점 공공병원 필수의료 강화지원사업」중장기 발전계획 평가에서도 A등급을 획득하여 총 28.5억원(기본보조금 18억원, 인센티브 10.5억원)의 지원금을 확보하고 지역 필수의료 역량 강화를 위한 발판을 더욱 공고히 한 바 있다.
김시오 대구의료원장은 “책임 있는 운영으로 필수의료에 대한 선제적・기본적인 역할 수행은 물론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