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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다문화가정 행복여행」특화사업 실시
  • 기사등록 2025-05-13 21: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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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우동 다문화가정 행복여행사진. 북구 제공.


  대구 북구 국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혜선, 구자술)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5월 11일(일) 관내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다문화가정 행복여행」사업을 실시하였다.

 

「다문화가정 행복여행」은 다문화가정의 역사(문화)체험을 통하여 가족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삶의 활력소를 제공하기 위하여 2025년  국우동의 특화사업으로 선정되었으며, 관내 다문화가정 9가구 21명이 이번 행사에 참여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문화가정이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되었다.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우리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신라시대 불상, 도자기, 고대미술품 등의 다양한 문화재를 문화해설사의 해설을 통하여 관람하였으며, 오후에는 신라의 문화유산을 첨단 미디어아트로 구현한 전시관과 황룡사 9층 목탁을 재현한 경주타워 등을 관람하는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여행에는 국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동행하여 여행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다문화가정에 소중한 추억을 제공하기 위하여 경주 소개, 가족사진 촬영 등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한국 문화를 더 잘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많은 다문화가족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자술 공동위원장은 “지역에서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이 한국 문화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혜선 국우동장은 “모국을 떠나 멀리 타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이 가족나들이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의 다문화가정이 한국 문화에 잘 적응하고 지역 주민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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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5-13 21: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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