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규 기자
마약류이용 성범죄예방 캠페인. 대구남부경찰서 제공.
대구남부경찰서(서장 박기석) 여성청소년과는 5. 20(화) 마약류를 이용한 성범죄에 대한 경감심을 높이고자 영남이공대학교와 함께 합동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성범죄에 이용되는 마약 종류와 예방·대처 방법을 소개하는 리플릿을 배부하고, 불법촬영 범죄 예방을 목적으로 여학생들의 이용이 많은 간호대학건물 등 여자화장실 불법카메라 점검 활동도 병행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술·음료에 포함된 약물(GHB)을 현장에서 바로 검사하고 결과가 나타내는 약물검사키트(G-CHECK)를 배부하며 예방·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여성청소년과 관계자는 ‘경찰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마약류이용 성범죄에 대한 선제적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자화장실 불법촬영 점검. 대구남부경찰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