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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의 아픔에 따뜻한 온기 나눈 달서구, 산불피해 성금 1억 9,200만 원 모금 -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자발적 참여… 경북 산불 이재민에 희망 전해
  • 기사등록 2025-05-26 21: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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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청 전경. 달서구 제공.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경북 북부 산불피해 지역을 돕기 위한 성금이 총 1억 9,200여 만 원 모금되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달서구민들의 자발적인 나눔과 연대의 마음이 모인 결과다.


  달서구는 지난 3월 발생한 경북 북부 지역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모금운동을 전개해왔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주민들이 정성을 모아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 자신의 용돈을 아껴 성금을 전한 어린이집 아이들 ▶ 한뜻으로 나선 경로당 어르신들과 동 단체 회원들 ▶ 경기침체 속에서도 기부에 참여한 시장 상인회 및 소상공인 ▶ 온정 어린 나눔을 실천한 지역 기업들 등, 세대와 계층을 아우른 나눔의 행렬이 이어졌다.


  모금된 성금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북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에게 전달되었으며, 달서구는 “작은 정성이 큰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함께 전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웃의 아픔에 먼저 손 내밀어준 구민 한 분 한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 나눔이 일상인 달서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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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5-26 21: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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