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승근 기자
달서구 이곡2동, 복지통장 대상‘생명지킴이 교육 실시. 달서구 제공.
대구 달서구 이곡2동(동장 박성준)은 동행정복지센터에서 복지통장 25명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내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 예방을 위한 인적안전망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복지통장이 일상에서 위기 상황을 조기에 인식하고, 전문기관과 신속히 연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은 달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 강사가 진행했으며, ▲ 자살에 대한 올바른 이해, ▲ 위기 징후 인식법, ▲ 대응 요령 및 전문기관 연계 방법, ▲ 실제 사례 기반 토론 및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QR코드를 활용해 대상자를 직접 기관에 의뢰하는 실습도 함께 진행되어, 생명지킴이로서의 실질적인 역할 수행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한편, 이곡2동은 올해 행정안전부의 「2025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물리적·정신적으로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한 인적안전망 교육 지원에도 더욱 힘쓸 계획이다.
박성준 이곡2동장은 “주민 곁에서 가장 먼저 손 내밀 수 있는 복지통장님들이 생명지킴이로 함께해주셔서 든든하다”며 “앞으로도 생명존중 문화가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