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모 기자
행정지원과 바르게살기운동 문화탐방. 북구 제공.
바르게살기운동 북구협의회(회장 박종현)는 6. 13.(금) 지역내 다문화가정(중국, 베트남 등) 및 바르게살기운동 회원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섬유박물관,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팔공산, 방짜유기 박물관 등을 답사하며 대구의 문화와 역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다문화교류 문화탐방은‘민주적이고 문화적인 국민 의식의 함양을 통한 국민화합’이라는 바르게살기운동이 지향하는 가치의 실현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사업으로,
금년은 특히 다문화가정 이주민들이 지역사회에 대한 소속감과 애착을 가지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대구의 문화와 역사를 배우고 체험하는 시티투어 형식으로 대구섬유박물관,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팔공산, 방짜유기박물관 등을 순회 방문하였다.
탐방에 참여한 다문화가정 이주민들은“대구사람은 처음에는 무뚝뚝하고 속마음을 잘 표현하지 않지만 함께 지내다 보면 정이 깊고 친절하다”며 제2의 고향인 대구에서 이방인이 아닌 엄연한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인정받으며 생활하겠다는 자신감과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바르게살기운동 북구협의회 박종현 회장은“우리나라 다문화가정은 최근 통계상 약 41만 5천 가구로, 전체 가구 대비 약 2%를 차지하며, 이는 점점 늘어날 전망이다.”며,“국민화합 및 사회통합, 더불어 사는 사회라는 바르게살기운동의 핵심가치 실현을 위해 우리 바르게살기운동 북구협의회는 다문화가정 이주민들과의 문화적·정서적 교류를 확대하고 함께 어울려 살아가기 위한 사회적 기반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