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모 기자
옥포읍 새마을회원들이 송해공원 옥연지를 향해 유용미생물(EM) 흙공을 던지고 있는 모습. 달성군 제공.
옥포읍 새마을협의회‧부녀회(회장 최태영‧신점선)는 지난 22일 송해공원 일대에서 새마을 회원 30여 명과 함께 유용미생물(EM) 흙공 1,500여 개를 던지는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유용미생물(EM) 흙공은 유용미생물 발효액과 황토를 활용해 만든 공으로 수질 개선은 물론 토양 복원, 악취제거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옥포읍 새마을회원들은 직접 제작한 흙공을 옥포읍 송해공원 내 옥연지에 던지며 환경 보호에 힘을 보탰다.
행사를 주관한 최태영‧신점선 회장은 “이번 흙공 던지기 행사를 통해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활성화에 동참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과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2일 송해공원 옥연지 수질 개선을 위해 EM 흙공 던지기 행사에 참여한 옥포읍 새마을회. 달성군 제공.
나호영 옥포읍장은 “헌옷 수거에 이어 환경정화 활동까지 꾸준히 실천하는 새마을협의회‧부녀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사회단체뿐만 아니라 모든 주민이 지역 환경 보호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