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승근 기자

대구 동구 안심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숲어린이집(원장 임주희) 원아 50여 명과 함께 재활용품 교환사업을 진행했다.
대구 동구 안심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숲어린이집(원장 임주희) 원아 50여 명과 함께 재활용품 교환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일상 속 자원 절약과 올바른 분리배출 습관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재활용품 교환사업’은 가정에서 모아온 △투명 페트병 △폐건전지 △우유팩 △아이스팩 등을 종량제봉투․휴지․새건전지 등으로 교환해 주는 대구 동구의 자원순환 프로그램이다. 이날 아이들은 직접 우유팩을 건네고, 휴지를 받는 과정 속에서 ‘작은 실천이 지구를 지킨다’는 메시지를 자연스레 배울 수 있었다.
숲어린이집과 함께하는 자원순환체험. 동구 제공.
임주희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재활용 활동에 참가하며 환경을 지키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자원을 아끼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주겠다”고 말했다.
황창호 안심1동장은 “어릴 때부터 자원순환 교육을 체험하는 것이 올바른 환경 습관을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자원순환 활동을 이어가며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마을을 만들어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