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강수 기자
대구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6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총 5개 사업 국비 약 1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선정된 사업은 환경문화사업 1건과 생활편익사업 4건으로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
특히,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 휴양 공간 조성과 생활 SOC 확충을 위한 점새늪 경관개선 조성사업(총 사업비 10억원)은 도심 속 환경문화자원인 점새늪을 활용해 수변 산책데크와 전망데크 설치, 가로식재, 쉼터 등을 조성하여 안심창조밸리 방문객들과 주민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해 동구만의 문화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개발제한구역 내 농가 주민들의 안정적인 영농지원과 소득향상을 위한 생활편익사업으로 용수동과 사복동 일원 농로정비 등 4개 사업 총 1.9억원의 국비도 확보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이번 점새늪 경관개선사업을 통해 안심창조밸리를 동구 생태문화 관광명소로의 변모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