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해진 기자
대구 달서구 이곡2동은 복지통장 25명을 대상으로 ‘온통발굴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복지위기가구 조기발굴 역량 강화와 디지털 기반 복지행정 실현에 박차를 가했다고 18일 밝혔다.
대구 달서구 이곡2동은 복지통장 25명을 대상으로 ‘온통발굴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달서구청 행복나눔과가 추진하는 ‘온통발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주민이 지역 내 위기가구를 능동적으로 찾아내는 참여형 복지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이곡2동 복지통장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구청 실무자가 직접 강사로 참여해 ▲복지사각지대의 개념과 발생 배경 ▲복지통장의 역할과 중요성 ▲위기상황 식별 방법 ▲신고 및 지원 절차 등 이론과 실무를 함께 다뤘다. 특히, ‘복지위기알림앱’ 설치와 활용법 시연을 통해 디지털 도구에 대한 이해도와 활용 능력을 제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온통발굴 프로젝트’는 단순 행정 전달을 넘어, 주민이 실질적인 복지행정의 주체가 되어 지역 내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연결하는 시스템으로, 지역사회 보호망을 더욱 촘촘히 구성하려는 달서구의 전략이다.
박성준 이곡2동장은 “복지통장은 이웃의 어려움을 가장 먼저 마주하는 현장의 눈과 귀”라며 “이번 교육이 더욱 정교한 복지안전망 구축의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