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해진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일상 속에서 성평등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2025 양성평등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서구, 포스터 · 만화 · 사진으로 표현하는 `2025 양성평등 콘텐츠 공모전` 개최
이번 공모전은 지역사회에 양성평등 인식을 높이고, 구민들이 평등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공모전 주제는 양성평등과 관련된 내용으로 ▲학교, 직장, 가정, 일상, 미디어 등에서의 양성평등 ▲일상생활 속 양성평등 사례 ▲성폭력, 교제폭력, 디지털 성범죄, 스토킹 범죄 예방 등을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공모는 포스터, 만화, 사진 3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한다. 포스터는 회화, 일러스트, 그림일기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제출 가능하며, 만화는 4컷 이상의 웹툰과 회화 형태로 하면 된다. 사진 부문은 2025년 6월 16일 이후 촬영된 작품으로, 스마트폰으로 찍은 이미지도 응모할 수 있다.
단, 모든 분야에서 AI를 활용해 제작한 이미지는 응모할 수 없다.
공모 신청 기간은 오는 7월 31일까지며, 지역 제한 없이 양성평등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분야별로 중복 참여는 가능하지만, 시상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한 분야에만 수여된다.
구는 총 11개 작품을 선정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수여하며, 최대 30만 원의 시상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 접수는 이메일 또는 출산보육과 양성평등팀(화곡로 309, 3층)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누리집(공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이 지역사회 내 양성평등 인식을 제고하고, 일상 속에서 양성평등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양성평등 콘텐츠 공모전에 대한 구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