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해진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지난 3일 구청 소나무홀에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인천 동구, 고위직 대상 성희롱 · 성폭력 예방교육 실시
이번 교육은 건강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공무원들의 성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홍의섭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강사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사례와 직장 내 성희롱 사례를 예로 들며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한 예방 및 실천 방안에 대해 교육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간부 공무원의 말과 행동은 동구청 공무원 조직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항상 존중하고 배려하는 언행으로 조직 내에서 솔선수범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올해 상반기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