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창호 기자
달서구 이곡2동 ‘복지안전협의체’ 출범. 달서구 제공.
대구 달서구 이곡2동(동장 박성준)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이곡2동 복지안전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 맞춤형 복지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이번 협의체는 행정안전부 ‘2025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통우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율방범대, 자율방재단 등 4개 단체가 참여해 구성됐다.
협의체는 위기가구 발굴과 복지서비스 연계, 지역 내 위험 요소 조기 파악 등을 통해 복지와 안전을 통합 관리하는 ‘돌봄 공동체’ 실현을 목표로 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태훈 달서구청장, 구의원, 소방·경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출범을 축하했다. 행사에서는 사업 설명, 활동 선언문 낭독, 편백나무 물주기 퍼포먼스에 이어, 화재 및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박성준 이곡2동장은 “복지와 안전을 주민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가는 뜻깊은 출발”이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지역 안전망을 구축해 모두가 안심하는 마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