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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2동, 보훈대상자 초청 만찬행사 개최… - “호국 보훈 잊지 않겠습니다"
  • 기사등록 2025-06-27 23: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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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2동, 보훈대상자 초청 만찬행사 개최. 달서구 제공.





  대구 달서구 월성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연희)는 지난 25일 학산종합사회복지관 식당에서 관내 보훈대상자를 초청해 ‘보훈 만찬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보훈대상자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지역사회에 보훈 문화 확산의 의미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따뜻한 사람들의 모임(회장 안동환)’은 ㈜풀토래에서 후원한 삼계닭과 월성2동 새마을부녀회와의 협업을 통해 삼계탕과 건강 음료를 정성껏 준비했으며, 트로트와 가곡 공연 등 문화행사도 함께 열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보훈가족은 “나라를 지키기 위한 희생을 잊지 않겠다는 말에 가슴이 뭉클했다”며, “보훈가족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고, 정성 가득한 식사와 공연 덕분에 잊지 못할 하루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따뜻한 사람들의 모임’은 2016년 9월 자발적으로 결성된 봉사단체로, 영구임대아파트 거주 취약계층을 위해 매년 약 1천만 원 상당의 장학금, 온누리상품권, 김장 나눔 등을 지원해왔으며, 현재까지 누적 후원금액은 약 9,600만 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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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환 회장은 “보훈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지역사회에 보훈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정사진 촬영 지원 등 다양한 보훈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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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6-27 23: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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