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 기자
단체헌혈.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제공.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사장 문기봉)은 6월 27일(금), 서부사업소에서 올해 두 번째 ‘온기나눔 단체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체 헌혈은 달서구 대천동에 위치한 서부사업소에서 실시되었으며, 헌혈자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혈액 수급에 힘을 보태기 위해 공단 임직원 5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행사 당일 서부사업소에 마련된 이동 헌혈 버스에 참여한 한 직원은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2020년 코로나19 확산 이후,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협력해 헌혈 문화 확산과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정기 단체 헌혈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또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더 많은 직원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헌혈자에게 공가 부여, 부서 평가 시 봉사시간 인정, 마일리지 지급 등 다양한 제도적 지원도 운영 중이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문기봉 이사장은 “공단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 내 수혈이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명 나눔에 적극 동참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