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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동, 기초생활수급 치매노인 집청소 등 지원
  • 기사등록 2025-07-16 2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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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동 기초생활수급 치매노인 집청소 등 지원. 북구 제공.


  대구 북구 검단동(동장 강해묵)은 자원봉사자 및 검단동새마을부녀회원 등과 함께 각종 쓰레기와 악취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노인가정을 방문해 대대적인 집 청소와 소독을 지원했다.

 

 대상자는 정신질환으로 병원 입·퇴원을 반복하는 딸과 거주하는 80대 치매 노인으로 오래된 침구과 의류, 음식물 등 각종 생활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집안 곳곳에 쌓아두고 생활 해왔다.

   이로 인한 악취와 해충 발생 등으로 여름철 위생 건강 위협 및 주거환경 열악은 물론이고 인근 주민들로부터 각종 민원이 제기되고 있었다.

 

 이에 검단동은 대상 어르신을 계속 찾아가 청소가 필요하다고 설득했고, 이날 대구북구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검단동새마을부녀회, 재가복지센터, 동직원 등 스무 명 가까이 되는 사람들이 함께 집 안 청소와 소독을 시행하여 1톤 트럭 한 대 이상 되는 양의 쓰레기를 치웠다.

 

 강해묵 검단동장은 “더운 날씨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앞장서주신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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