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구 「외식 업소 디지털‧자동화 전환 사업」수혜업소 ‘운영 효율성 및 매출 향상’호평 - 대구시 외식업 활성화 지원 공모 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시비 2,000만 원 투입 추진
  • 기사등록 2025-12-17 19:18:06
  • 기사수정 2025-12-17 19:18:41
기사수정

대구 서구 테이블오더 설치. 서구 제공.


  대구 서구청(구청장 류한국)은 대구광역시 구‧군 외식업 활성화 지원 공모 사업에서 확보한 사업비 2,000만 원을 투입하여 외식 업소 디지털‧자동화 전환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인건비와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한 외식업계의 불황과 초기 자본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 영업주 및 디지털‧자동화의 시급성이 높은 1인 운영 외식 업소를 우선 지원한다. 테이블오더, 키오스크 등의 스마트 기기 도입 비용의 80%(최대 250만 원)를 지원하여 외식 업소의 푸드테크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이번 사업에서는 총 9개 업소에 대해 테이블오더 7건, 키오스크 2건의 디지털‧자동화 전환이 이뤄졌다. 또한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른 바닥면적 합계 50㎡ 이상의 사업장에서 무인정보단말기를 설치 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가 의무화됨에 따라 해당하는 업소에는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도입을 지원했다.

 

 대구 서구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 서구 제공.

 

 서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인력난 해소와 운영 효율화 등 효과를 톡톡히 봤다. 수혜업소를 대상으로 한 사업 만족도 조사에서 87.5%의 영업주가 사업에 “만족한다.”라고 응답하였고, 응답자의 50%가 ‘매출 증가’ 및 ‘방문 고객 수’ 증가를 체감하였다고 답했다. 매출액 상승률과 방문 고객수 상승률은 동일하게 평균 11.25%로 집계됐다.

 

 수혜업소들은 사업 후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에 대해 ‘피크타임 대응력 향상으로 직원 업무 부담의 경감’(28%)을 꼽았으며, ‘실시간 메뉴 및 가격 변경 가능, 주문 실수의 감소, 주문 통계의 활용 등 가게 운영 효율의 향상’(22%)을 들었다.

 

 이에 류한국 서구청장은“내년에도 외식 업소에 매출 증대 및 방문 고객 증가 등 실질적 도움이 될만한 사업을 추진하여 외식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12-17 19:18:06
최신뉴스더보기
하단 우측 기본배너-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