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모 기자
구암동 레몬청 만들기 행사진행. 북구 제공.
대구 북구 구암동 우리마을교육나눔 추진위원회(위원장 정유진)은 6월 21일(토) 관내 초·중등학생 15명과 함께 레몬청 만들기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완성된 레몬청을 강북소방서에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손수 만든 레몬청을 통해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위생교육과 함께 레몬청 만드는 과정을 배우고, 팀별로 협력하여 정성껏 완성한 레몬청을 당일 오후 소방서를 방문해 손편지와 함께 소방관들께 전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정유진 구암동우리마을교육나눔 추진위원장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나눔의 기쁨과 공동체 정신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 및 봉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연주 구암동장은 “아이들이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에 직접 참여한 것이 매우 뜻깊다”며, “이런 체험을 통해 지역에 대한 애정과 공동체 의식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교육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